for Time in Life:
[키보드] 8BitDo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 (1) 도착 본문
일렉트로마트에서 첫 발견
이마트에 갔다가 일렉트로마트를 살짝 둘러보던 중
키보드 코너에서 후지게 생긴 놈이 하나 눈에 띄었다.
뭐 요즘 하나씩 갖고 있는 흔한 기계식 키보드구나 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.
뭔가 살짝 누리끼리하면서 빨간색과 회색의 조합이 어디서 많이 익숙한 감성이다.
바로 뒤돌아가서 만져봤는데 레트로였다.
8BitDo? 8비트로 뭘 한다고? 뭐?
이름 잘 지었네..
사진 찍어와서 인터넷을 뒤져봤다.
원래 게임기 컨트롤러를 주로 만드는 회사였는데
이번에 키보드도 출시를 한 거였다.
당연히 주문했지..
직구 도착
직구로 주문해서 한 2주 걸렸나 보다.
가격은 네이버스토어에 정발 가격 10만 원 초반보다 2만 원 정도 싸게 샀다.
현시점 9만 원까지는 살 수 있는 듯하다.
측면
측면에는 딱 8BitDo 만 깔끔하게.
반대쪽 측면
구성품에 대한 사진이 있다.
키보드.
듀얼 슈퍼 버튼.
USB-C 충전 케이블.
끝.
슈퍼 버튼의 정체성을 알려줄 버튼 스티커
빨간 슈퍼버튼이 2개가 듀얼로 있는데,
거기에 붙일 스티커다.
윈도우용 설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여러 가지 매크로, 단축키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,
저런 스티커 문구 같은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나 보다.
스티커가 맞으면 붙이겠지만 용도와 안 맞으면 필요 없을지도..
코딩할 때의 사운드
글쓰기 할 때의 사운드
키보드 높이
키보드의 숫자키 쪽 앞면의 높이가 조금 높아 보인다.
마치 저 안쪽에 게임기 칩이 들었을 것만 같은 두께.
뭔가 얄팍한 로지텍 키보드보다 뭔가 두툼하다.
마치 기술력이 그것밖에 안 돼 어쩔 수 없이 두껍게 만들 수밖에 없었던 80년대의 키보드 느낌?
이게 바로 듀얼 슈퍼 버튼!
슈퍼 버튼이다.
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미사일 발사나 폭발물 기폭 스위치처럼 생겼다.
단축키, 핫키, 매크로라 불리는 키조합을 기억하게 한 다음,
단 한 번의 버튼 입력으로 간편하게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.
나만의 슈퍼 키. 마스터 키.
컴파일 버튼 정도로 한 번 써볼까..
슈퍼 버튼용 스티커
딱 2장 들어있다.
이모티콘 스티커와 텍스트 스티커.
귀엽네. 붙이면 잘 떨어지긴 하려나..
이렇게 깔끔한 버튼에 스티커를...?
듀얼 슈퍼 버튼
이런 슈퍼 버튼을 꽂을 수 있는 입력단자가 키보드에 4개나 있다.
그럼 듀얼이니까 x4 하면 버튼 8개가 된다.
하나에 20달러 정도 한다고 하니 슈퍼 버튼은 조금 비싼 느낌은 있다.
한 손으로 들어보면 무게감도 묵직하고 절대 바닥에서 굴러다닐 무게가 아니다.
난 키보드 자체보다 이 슈퍼버튼이 너무 마음에 드는 게,
키보드에서 다하지 못한 나만의 슈퍼 키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...
약 1주일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남길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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